2014. 11. 2. 01:58 from 카테고리 없음

술이 없는 밤이

 

술이 없는 주말이

어색해 지기 시작했다.

 

시작은 아니다..

 

어색하기 시작한지는 오래..

 

혼자이기를 원하는

나를 어색해 했다.. 그들은..

 

나는 혼자 이기를 원했다

 

그곳에서 만큼은

 

그런 노력따위 하고싶지 않았다

 

그냥

음악을 들으며

 

늘어져 있으며

 

일어나고 싶을때 일어나고

 

먹고싶을때 먹고

 

뛰어 놀고싶을때 뛰고

 

음악을 듣고 싶을때 듣고

 

내가 원하는 음악을 듣고

 

남이 남들이 내 주위에서 내 판단에 영향을 주는게 싫었을뿐

 

그들이

 

당신들이

 

 

함께 함이 싫었던건 아니었다

 

 

난 이 늦은 시간에 남산이 다시 그리워 졌다

 

제길 갈 수 없는 이시간에 말이다..

 

 

 

Posted by 성격파탄자 :